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경식)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5개 구간 16.4km로 “내변산탐방지원센터 ~ 가마소삼거리 ~ 굴바위[우동리](7.4km), 바드재 ~ 용각봉삼거리(1.9km), 세봉삼거리 ~ 가마소[가마소삼거리](1.9km), 세봉[세봉삼거리갈림길] ~ 인장암[가마터삼거리](1.4km), 만석동 ~ 감불(3.8km)”이다.
그 외 탐방로 10개 구간 35.575km는 평소와 같이 개방하므로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들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탐방로 통제정보 및 공원사무소 측에 통제구간 확인이 필요하다.
박희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봄철에 우리나라 산불 사고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있었던 만큼 가을철 변산반도를 찾는 탐방객들은 산불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063-582-7808)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