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평균 700여명 방문 특산품 등 불티

부안군 줄포 생태공원에 조성된 거시기 장터가 지역특산물 판매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처음으로 문을 연 줄포생태공원 거시기 장터는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막걸리, 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국수, 오디 생쥬스 등을 판매하는 향토음식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줄포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공휴일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700여명의 관광객이 생태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다시 문을 연 거시기장터가 올린 매출액은 5천여만원으로 이중 순수익은 5백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줄포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외지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거시기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불우이웃 및 지역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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