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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90건)
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9-손상옥, 우리 다시 기억합니다
손상옥, 우리 다시 기억합니다우리 님의도포자락 붙잡고 매달려 볼 것을젖먹이 안고 목울음 삼킬 때애원이나 해 볼 것을백성을 적이라 부르는...
강민숙  |  2019-09-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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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민족을 생각하며
어렸을 적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들이 서로를 부를 때 “서울떡”, “부산떡”, “정읍떡”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했다...
박석환 (계화농협)  |  2019-09-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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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8-청 보리밭에서 김수병을 생각하다
청 보리밭에서 김수병을 생각하다붙잡는 사람 없었다.함께 일어나갈아엎어야 한다고 외쳐도말리는 사람 없었다서얼 적서도 없는그런 대동의 나라...
강민숙  |  2019-09-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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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7-정일서, 천석꾼을 아시나요
정일서, 천석꾼을 아시나요고부군 수금리 동래 정씨들이 모여집성촌 이루고 살았다는천석꾼 집을 아시나요장대한 기골에천문까지 볼 줄 알았지만...
강민숙  |  2019-08-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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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6-농민군 대장 김기병
농민군 대장 김기병동학은 꽃이었다역사의 나뭇가지 위에 피어난지지 않는 꽃이었다백년을 두고마침내 피어올린 조선의 꽃이었다기우는 나라를 세...
강민숙  |  2019-08-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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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5-우금치 전투를 기리며
우금치 전투를 기리며저 고개만 넘으면 한양 땅에이른다 했나혁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동학의 농민들머리 띠 두르고 일어섰다는우금치 고개에 서...
강민숙  |  2019-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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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4-최경선, 강의 얼굴이 되다
최경선, 강의 얼굴이 되다당신이 계신 하늘에서도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지요당신이 없는태인과 칠보 황토언덕에도먹구름 안고 추적이며 비가 내...
강민숙  |  2019-07-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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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3-김덕명, 총구는 녹슬지 않았다
김덕명, 총구는 녹슬지 않았다죽어서 떠오른 별이 있다동학년에 만난 그는낮에도 지지 않는 별빛이었다피죽 한 그릇 돌아오지 않는뙤약볕에서 ...
강민숙  |  2019-07-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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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12-만석보
세상에 나와흐르지 않는 강을 만났습니다강가에 앉아걸어서 강을 건널 수 있다는 것이얼마나 슬픈 일인가를 알았습니다강물 속을 뛰어 놀던 물고기떼들하나 보이지 않고물길 거슬러 오르던 고깃배에어부들의 노랫가락도 들리지 않았...
강민숙  |  2019-07-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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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1-풀은 칼이다.
풀은 칼이다풀은 낮게 엎디려살아 기기에 이름이 없다아무리 불러 봐도 소리가 없다풀의 이름으로 살아가는무명 동학농민군하늘의 뜻을 받아 일...
강민숙  |  2019-07-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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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0-무명 동학농민군에게
무명 동학농민군에게세상에 상처 없는사람이 어디 있을까요부딪치거나 부딪치지 않아도상처는 생긴 답니다동학농민들의 상처는 무수히 많지요돌부리...
강민숙  |  2019-07-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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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9-대숲, 지나가다
대숲, 지나가다 시퍼런 조선낫에 비친대나무는성인의 얼굴이다조용히 눈 감고조선낫을 받아 삼키는성자의 모습이다검푸른 대나무의 벗겨진 속살눈...
강민숙  |  2019-06-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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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8-배들 평야에 서면
배들 평야에 서면고부와 태인물길이 만난 만석보에선대나무 소리가 들린다댓속에는 바람이 산다서로 살 부딪치며하늘 우러러 바람의 이름으로 산...
강민숙  |  2019-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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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7-손화중, 광화문에서 만나다
절벽 끝자락에 앉아하늘만 바라보며평생 살아 온선운사의 동백나무를 봅니다동백이 피는 삼월 어느 날선운산에 올라뚝뚝 떨어지는수탉의 선홍빛 ...
강민숙  |  2019-06-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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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6-지리산에서 김개남을 만나다
지리산 진달래를 보면핏빛 냄새가 난다그러니 눈앞에 펼쳐 진남원 바래봉 함부로 넘을 일 아니더라하늘에서 왕의 이름 얻었다는천왕봉에 올라동...
강민숙  |  2019-06-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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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5-김개남, 그대 눈동자
김개남, 그대 눈동자그대들은, 들어 보시라지켜야 한다고사람이 곧 하늘이라고 소리치던그 서슬 퍼런 목소리를그대들은, 똑똑히 보시라온갖 불...
강민숙  |  2019-05-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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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4-상여소리
상여소리아버지는 요령잡이였다이웃 동네 초상나면달려가 상여 이끄는 상두꾼이었다꽃상여 앞에 서서 인제 가면 언제 오냐고구슬픈 남도 가락으로...
강민숙  |  2019-05-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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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3-백산에 올라
백산에 올라땅이 저리도 넓다는 것을백산 성에 올라서야 알았네내 땅에 주저앉아엉덩이 한 짝 붙일 땅덩이가 없다는 것도백산 성에 올라서야 ...
강민숙  |  2019-05-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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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2-아, 전봉준
아, 전봉준오뉴월 황토밭에 주저앉아땅 치는 농부를 본다핏발 선 눈망울 차마 바라볼 수가 없다괭이자루 뽑아장작불 속에 던져 넣고우리 봉준...
강민숙  |  2019-04-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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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 1-아버지의 꿈
본지는 이번 호부터 부안 출신 강민숙 시인의 '동학과 부안에 관한 시'를 약 10여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
강민숙  |  2019-04-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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