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 농가주부모임(회장 허질이)는 22일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에는 40여 회원들이 참여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계화면 대창사거리에서 계화도에 가는 방향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양은 800kg에 달했다.

방치폐기물, 불법 투기 및 소각 등 환경문제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농가들의 의견으로 처음 시작한 환경 정화 활동이 올해 5년차이다.

농가주부모임 회원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며 보람을 느꼈지만, 평소에 쓰레기를 잘 버리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허질이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환경 정화 활동으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계화면을 기억에 남길 수 있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화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모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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