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난 15일 서장실에서 따뜻한 부안 경찰상 구현에 이바지한 우수 경찰공무원 3명에게 따뜻한 부안 경찰 1호 포상식을 가졌다.

부안경찰서는 이승명 서장이 부임한 이후 3 GO(잘 아끼고, 잘 돌보고, 잘 아끼고) 치안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크고 거창한 성과가 아닌 작고 사소하더라도 부안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경찰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따뜻한 부안 경찰상을 수상한 격포파출소 조태송 경감은 정성 어린 상담으로 자살우려자의 마음을 달랜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자살을 예방했다. 계화파출소 유영호 경감은 자살우려자를 수색 중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이장에게 선조치를 요청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경비안보과 박충우 경위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되는 어르신의 신고에 적극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번 수상은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공적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이승명 서장은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발굴해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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