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협력해 2024년 개장할 관내 5개소(변산·모항·고사포·격포·위도)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담당할 인명구조요원 교육생을 모집‧양성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 중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부안군청 해양수산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3~5월 중 주 1회(기간 중 5일) 실시하며 부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상안전 및 응급처치법, 인명구조법 등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명구조요원 교육생 양성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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