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6일 석정문학관에서 전북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5주간 10회차에 걸친 부안군 환경교육강사 양성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실시한 부안군 환경교육강사 양성 기초과정 수료자 26명이 참여했으며 27시간의 강의를 마친 후 교육 시연 심사를 통해 수료 조건을 만족한 수강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부안군 환경교육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한 부안군 환경교육강사 양성 기초과정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반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주제와 실력 있는 강사들이 포진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지난 7일 개강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순환도시, 지속가능발전 등 주제로 나눠 전담 교수진이 지도하는 심화수업과 지도안 작성, 정보화 교육, 모의수업 등 실습형 교육으로 지난해 과정에 비해 심화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강의 마지막에 치러질 교육시연 심사에서는 강의 전문성, 강의 기술성, 강사 적합성을 기준으로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인 강도 높은 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향후 부안군 환경교육강사 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영향받고 있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환경교육을 통한 실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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