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지난 6일 2024년 생활과학기술교육 및 지역농산물 가공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기술교육은 농촌 여성의 다양한 역할 확대에 따른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창업 및 생활문화 욕구 충족을 돕는 전문기술교육 과정으로 목공, 머신퀼트, 생활도자기, 생활약선음식, 꽃차소믈리에 과정 등 6개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및 전파하는 한식디저트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자격 과정인 생활약선음식 과정은 한방 본초학 중심의 대체 의학과 접목해 건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연구 및 실습하는 과정으로 채식 약선요리를 주 테마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사계절 약선요리 가공기술을 습득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또 꽃차소믈리에 과정은 주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절별 식용꽃을 이용해 덖음, 제다, 셋팅, 블렌딩 등 다양한 꽃 음료 활용법을 익혀 건강한 꽃차 문화를 보급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정혜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과학기술교육이 여성농업인들의 자질 향상과 농촌생활 개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 여성 인력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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