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농무기 대비 연안해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무기 기간 중 연안에서 사망 사고가 3건으로 사고 발생 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은 봄철 농무기 짙은 안개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연안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구역에 안전관리 시설물 관리 상태 등에 대하여 점검하였으며 미흡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 곳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요청하여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은 부안군 변산파출소 관내 연안해역을 둘러봤으며, 오늘과 내일까지 고창과 위도 파출소 관할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농무기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