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23일 전북지역 해안경계 및 통합방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전북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35사단(사단장 오혁재)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부안해경서 개서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서장이 직접 35사단을 찾았으며 통합방위뿐만 아니라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가 우려되는 외사 취약지 합동점검, 야간 미확인 선박을 식별하는 절차, 상호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또 지난 2004년 교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훈련병이 떨어트린 수류탄을 몸으로 끌어안고 숨진 고(故) 김범수 대위의 흉상을 찾아 추모했다.

서영교 서장은“군과 함께 한 팀, 한 목소리를 내어 통합방위 공조 체계를 강화해 더욱 안전한 전북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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