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한 문화 활동을 벌이는 전통예술원 타무와 부안농악보존회가 2024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안읍성 일대를 다니며 당산굿을 벌인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젊음의 거리 물레방아 마당을 시작으로 ▶서문안당산 ▶남문안 ▶동문안 ▶서외리당간지주 ▶부안군청 ▶부풍율회 ▶상설시장 ▶매창공원 ▶달집태우기 등 저녁 7시 30분까지 온종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곤 부안농악보존회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 나쁜액은 부안 위도 칠산 앞바다 저 멀리 던져버리고 좋은액과 만복만을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부안군민들과 함께 신명으로 풀어내며 한해를 준비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읍성 당산굿 이외에도 부안읍 돌모산과 행안, 보안, 변산, 진서면에 있는 총 15개 마을에서 다양한 당산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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