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정월대보름을 대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정월대보름 특별 경계근무 기간 중 전국적으로 76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발화 요인으로는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51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9명(사망 7, 부상 4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관서장, 행사장 현장 점검 및 안전계도 ▲현장 출동 태세 확립 등 대응체계 강화 ▲행사장 소방력 전진 배치 및 예방순찰▲소방력 미배치 행사장, 의용소방대원 전진배치 등이다.

소방서는 정월대보름 축제·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화기 취급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방화선 등을 구축 후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소철환 서장은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정월대보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행사장 관계자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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