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 직원 간 소통을 책임질 공감소통관으로 소방장 박병덕, 소방경 이광우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MZ 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가치 충돌로 인한 갈등 우려, 2023년 소방공무원 갑질 설문조사 결과 최근 1년 이내 갑질 경험·목격률이 11%로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러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위촉된 공감소통관은 직원 간 소통의 구심적 역할을 해, 직원 사기진작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공감소통관은 직원 투표에 의해 선정됐고, 이들의 임무는 직원들의 고충을 대면 또는 문자·메일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상담 해결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이다.

공감소통관으로 선정된 이광우 소방행정팀장은 “소통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여 밝고 건강한 부안소방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 사기진작으로 소방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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