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일부터 만 65세 이상 주민 24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중풍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2024년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2명씩 소그룹으로 1·2차 주 3회 운영되는 한방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할 목적으로 스트레칭, 소도구(밴드)를 활용한 한방기공체조 및 생활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방기공체조 및 생활요가는 부드러우면서 신체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며, 몸의 경혈 및 경락을 자극해 면역기능을 향상하며 피로 감소 등의 정신 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변화, 삶의 질, 건강 인식도, 행태변화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이 감소한 어르신들에게 유산소, 근력운동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를 통해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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