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 지난 2일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직접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보급 효과에 대한 소방청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한 화재(3만 6599건) 중 소화기가 설치된 경우 8%,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된 경우 16.7%의 인명피해 저감효과가 있었다.

이에 따라 부안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안전을 선물하고 화재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설 연휴 주택용 소방시설ㆍ자동 확산 소화기 선물하기 ▲대형 전광판ㆍBIS(버스 정보시스템)ㆍSNSㆍ홈페이지 등 생활접점매체 활용 집중 홍보 등이다.

소철환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설 명절 고향집 방문 시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