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학교숲을 ▲부안중학교 ▲줄포중학교 ▲하서중학교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 학교를 선정하고 협약을 맺었으며, 3월까지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유용하다고 밝혀졌다.

현재까지 지역 내 학교 43개소 초등학교11, 중학교5, 고등학교4개소 등 총 20개교에 숲 조성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 보조사업으로 1개 학교당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숲을 조성하였으나 숲에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개 학교당 1억 원으로 예산이 증액되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숲을 조성한다.

부안군청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부안군 녹지지역을 확장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