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출생자 가족을 초청해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출생축하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축하금은 저출산 시대에 아기의 출생은 모두가 축하해 줘야 할 일이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수당을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올해로 8번째 전달이다.
2023년 계화면에 출생 등록한 출생아 가족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주민자치 위원은 시골이다보니 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축하드린다며 출생아들이 키와 지혜가 자라며 사람들앞에서 더욱 사랑받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용권 계화면장은 “출생아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아이의 출생 소식이 무척 반갑다”며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소중한 아이들을 잘 키워주기를 바라며, 또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