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10일 주택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단독ㆍ다중ㆍ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ㆍ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 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ㆍ층별 1개 이상, 주택화재 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 점검으로는 정기적으로 압력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제조일자 기준 내용연수 10년이 경과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배터리 수명이 대략 10년이기 때문에 작동 점검 버튼을 눌러 확인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소철환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한 필수품”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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