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창조)는 지역 내 건강 취약 계층 대상자에게 건강지킴 약 달력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약 달력을 제작해 배부하자”는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되었으며, 부안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매달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건강 고위험 홀몸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를 시작했다.

부안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지난 2일부터 이틀에 걸쳐 홀몸 노인 2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복용 중인 약을 약 달력에 함께 꽂으며 올바른 복용법을 교육하고, 맞춤형 건강상담도 함께 했다.

매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담 진행 및 활력징후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해드리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사업과 이번 ‘건강지킴 약달력 지원’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건강지킴 약 달력 지원’사업은 질환으로 인해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제때 약을 드시지 못하거나, 중복으로 복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약의 개수에 따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주간, 월간으로 나누어 제작하였으며, 관내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100부 이상 배부할 예정이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이번 사업이 홀몸 어르신의 지속적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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