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이 부임 후 첫 행보로 연말연시 연휴를 반납하고 2일 관내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영교 서장은 지난달 31일 부안군 격포항을 방문해 유람선 계류지, 여객선 선착장, 채석강 인근 등 해넘이·해맞이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등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 개소의 안전 시설물 점검과 전용부두, 유류바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 시설물 상태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변산파출소와 부안구조대 등에 들러 긴급 구조 태세를 점검하고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연휴를 반납하고 근무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에 노력을 기울였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관내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2024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국민에게 친화적인 현장 중심의 부안해경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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