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눈 눈 눈...

변산 일기 예보를 보니 

지금 대설 경보중 이라네요.

경보가 맞는지 밤새 눈 오더니

계속 쉬지 않고 지금도 눈이

오고 있어요.

내일도 하루종일 눈 예보네요.

바깥창이 얼어붙어서 창문이

열리지 않아 할수없이 음식 

쓰레기를 들고 나가서 버리고 

왔지요.

아침에 20cm쯤 쌓였던 눈이 

지금은 30cm정도로 보여요.

오늘 종일 계속 내린게 함박눈

이었다면 엄청 쌓였을텐데...

가늘고 죽죽 내리는 눈이라서

그런지 이 정도네요.

눈 내리는 사이 새로한 밥에

명란젓 올려 점심 먹고...

갈비탕 한봉지로 떡국 끓여서

저녁 먹었어요. ㅎㅎ *^^*

 

눈이 그쳤어요.*^^*

눈이 엄청나게 왔지만

일과는 빼먹지 말자... 하고

피아노와 자전거를 탔지요.

자전거 타는데 창밖이

환해지네요.

어머나... 해가 나나봐...

그래도 자전거 60분 다 타고

얼른 현관문 열어보니 정말

눈이 그치고 해가 나요.

그런데 처마에 맺힌 고드름 

끄트머리에서 물방울이

또옥똑... 떨어지네요.

변산 날씨는 지금 영하 5.9도...

오늘의 최고온도가 영하 5도

라는데 고드름이 녹고 있어요.

어쨌든... 눈속에 퐁당 빠졌던

우리동네가 조금씩 조금씩

녹아 가려나봐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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