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소득증대 위해…370척 해체 완료 및 진행올해 140억 투자, 285척 감척사업 추진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돼온 연안어선 감척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된다.

그동안 군은 어업용기자재 물가상승 등으로 출어가 어려워 어업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악화된 연안 어선에 대해서 감축사업을 벌여왔다.

경쟁력이 떨어진 어선을 감축함으로써 출어 가능한 어선들의 어업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작년까지 114억원을 투자해 269척을 해체했으며, 101척에 대한 감척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올해엔 140억원(국비 80%, 도비 10%, 군비 10%)을 투자해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신청을 받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 총258척이 참가했다.

감척을 희망한 어가의 어선에 대해선 이번 달 안으로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가 이뤄지며, 다음달 20일까지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폐업지원금은 가장 낮은 금액으로 응찰한 자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는 최저가 입찰제로 이뤄진다.

한편, 어선의 선체는 100% 폐선 처리되며, 기관장비 등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은 매각 처리돼 세수입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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