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는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산농협 육묘장에서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와 부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복순), 새마을지도자 부안군협의회(회장 정순열), 새마을문고 부안군지부(회장 오순희)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첫째날 배추 수확 등 재료 준비 및 절임, 둘째 날은 양념 만들기, 셋째 날은 사랑의 월동 김치 담그기 및 배부 순으로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50세대에 전달됐다.

권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장은“추운 겨울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일 동안 진행된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를 통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전달받은 지역의 한 어르신은“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많이 외로웠는데, 이웃을 위한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늘 지역사회를 위하여 변함없이 봉사하시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이번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헌 옷과 폐농약병을 수거하여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농촌흙살리기운동,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 재난재해 국내외 이재민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고 있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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