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아리울 한우명품관(대표 신영순)에서 이달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던 사랑의 점식식사를 다시 시작한다.

아리울 한우명품관은 부안군 읍내에 위치한 한우 전문 매장으로 지난 2017년 5월부터 매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했다.

신영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완화를 계기로 이달부터 다시 매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부안실버복지관 어르신 30명을 초청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정성과 사랑이 깃든 식사를 대접받아 기쁘고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영순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기분이 좋다”며 “한 끼의 식사에 기뻐하시는 이웃들을 보면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함을 얻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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