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20일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임산부·신생아 전문처치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부안은 도내 분만실 미운영 시·군 중 하나로 산부인과와의 거리가 멀다. 부안소방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지역 임산부들을 위한 맟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분만 절차 및 환자 응급처치 ▲분만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현장응급분만 상황 발생시 주의사항 및 질의응답 등이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주기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로 관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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