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습관을 가지고 있다. 습관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하거나 혹은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하는 것을 일컫는다. 물론 그중에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아이들이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고 난 뒤 손을 씻는 다면, 그건 매우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잘 알다시피 흡연은 나쁜 습관이라고 볼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조차 그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금연을 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또 다른 나쁜 습관으로는 손톱을 물어뜯는 것인데, 그건 남이 보기에 매우 안 좋은 행동이다. 몇몇 아이들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시간이 많을 때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생기는 버릇이다.

아마 여러분은 아이들의 이런 버릇을 보면 매우 놀랄 것이다. 나도 내 딸아이가 숙제를 하거나 텔레비전을 볼 때 손톱을 물어뜯는 것을 보곤 하는데, 그럴 때면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찰해보자. 과자를 먹기 위해 부엌으로 가거나 혹은 곧바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지 않나? 이런 습관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좀 이상하다고 생각될만한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 이상한 버릇에는 손가락의 관절을 ‘뚝뚝’ 소리 나게 꺽는 것, 고기나 채소를 먹기 전에 서둘러서 밥부터 해치우는 것, 휘파람이나 콧노래를 계속해서 흥얼거리는 것들이 있다. 나이 드신 분들 중에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분들도 있다.

학생들의 경우엔 버스나 지하철에서, 혹은 길을 걸으며 MP3를 듣는다. 이런 습관이 안전할까? 이런 습관은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음악 때문에 알 수 없어 위험할 수 있다.

운전하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불법이란 것을 알고 있는 지?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 운전 중에 다른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이는 불법이다. 운전 중에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좋고 나쁜 습관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 경우 그런 습관들은 우리가 좋아서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항상 우리가 좋아서 하는 것만은 아니기도 하다. 자, 한번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습관적인 행동들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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