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 139명의 손에서 확인된다, 9시께 당선자 윤곽 나올 듯

<2보> 오후 3시30분

부안군선관위에 따르면 대통령, 군수 및 도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는 저녁 6시 30분경 시작돼 밤 12경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녁 6시면 일제히 투표가 종료되고 총 11개 투표함 회송 노선에 따라 수집된 모든 투표함은 개표장인 (구)부안동초등학교 강당으로 집결된다.

개표장에는 부재자 1줄, 군수 2줄, 대통령 2줄, 도의원 1줄 등 총 6줄의 개표대가 설치돼 개표장에 적정량의 투표함이 도착하는대로 개봉 작업이 이뤄진다. 오늘 저녁 6시까지 선관위에 우편으로 접수되는 부재자투표함은 바로 개표장으로 이송돼 가장 먼저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표관계자의 출석 등 준비가 완료되면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개시 선언에 이어 개표사무원들이 “양심에 따른 성실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한 후 개표가 진행된다.

이번 개표는 총 139명의 개표사무원과 각 정당별 8명, 후보자별 2명 씩의 참관인, 그리고 소방, 전기 업무 등을 담당하는 사무협조원이 현장을 지키며 개표 결과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된다. 투표지분류기를 통해 1차 결과가 나오고 다시 개표사무원의 손을 통해 일일이 확인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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