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김성태 지회장)에서는 1·3세대 공감콘서트를 9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부안 부풍율회 경로당에서 '신명나는 우리 전통 한마당' 이란 주제로 할아버지 1세대와 손자손녀 3세대가 함께 서로 어울려 우리 악기를 배우고 (북, 장구, 가야금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겼으며 (투호, 제기, 팽이치기, 윷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놀이도 함께했다.

김성태 지회장은 “1·3 세대가 서로 함께 우리 전통악기 및 놀이를 함께 함으로서 우리의 것을 소중히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따듯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세대 손자 손녀들은 “우리의 것인데도 불구하고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의 전통놀이가 많고,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1세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재미난 이야기도 해주고, 설명해주니 더욱 재미있었다”며 “특히 경로당이 우리 학교와 가까이 있었는데도 알지 못했는데 국악 체험이 재미도 있었고, 국악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2년도에 이어 2023년도 연속해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군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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