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질공원 교육과 관광, 지역상품과 체험프로그램 홍보, 탐방객 안내 및 편의 제공, 지질공원 및 지역축제에 대한 상호지원 등 지역경제 및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정의된 지질공원은 지질자원과 비지질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질공원 목표에 따라 지역주민과 기관이 활발히 지질공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오파트너 발굴, 지오상품(지오푸드, 체험 등) 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유유마을, 향토바지락죽, 슬지제빵소, 바다호텔, 모항해나루호텔 기관은 2017년부터 지질공원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가며 탐방·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 지역과 지질공원 활성화에 힘썼다.

부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따라 더 넓은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이 우리군의 훌륭한 자연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질공원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지난 7월 7일 개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과 지질공원의 협업으로 환경교육, 탐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통해 지질·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휴양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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