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7일간 제13회 부안 가을愛 국화 전시회 및 농촌자원 플리마켓을 부안매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부안 국화전시는 ‘가을, 국화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40여 명이 1년간 직접 가꾼 분재작 120점과 생활과학기술교육생의 공예 와 요리 등 성과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줌바댄스, 색소폰, 오카리나 공연과 매리엘스틱 100인의 난타 축제, 전라북도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 생활문화동아리팀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돼있다.

또 농촌자원 성과 플리마켓과 함께 추진되어 국화분재 전시뿐만 아니라 생활 도자기, 압화소품, 머신퀼트 소품, 빵, 우리쌀디저트, 음료, 수제청 등 생활개선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물품과 소규모 가공업체들의 가공제품 성과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하여 군민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국화 포토존과 복고의상 대여, 사진인화, 허브체험 등 가족단위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화 향과 함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혜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출품작 모두 국화울타리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과 애정 어린 손길로 키워 내 그윽한 향기로 관람객에게 가을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가을 국화로 눈과 마음이 즐겁기를 바라며 회원들이 길러낸 국화 소품은 판매하여 농업 소득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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