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군민들이 석동산 산책로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석동산 산책로 주요 출입구에 흙먼지털이기 2개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석동산은 연곡공원으로 지난 2020년 7월 공원이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군민의 사랑을 받고 편백숲과 솔바람숲이 있는 다양한 노선의 산책로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책 후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인근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낭주중 뒷편과 건선제 산책로 출입구에 흙먼지털이를 설치했다.

부안군은 기존의 압축기 방식에 비해 이용자 안전성이 높고, 잔고장이 적으며, 저소음의 장점이 있는 송풍방식의 기기로 설치하여 군민들이 더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흙먼지털이기 설치로 석동산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도시공원과는 지난 5월 석동산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군민 편의를 증진시키고, 산책로(석동마을~낭주중) 1km에 맥문동 37,000본을 식재하는 등 꾸준히 석동산을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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