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청소년정서함양 프로그램[마음토닥]’이 지난 3월에 시작되어 6월까지 총 4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마음토닥은 부안군 관내 초, 중, 고, 7개교(동진초, 변산서중, 낭주중, 변산중, 부안여고, 부안고, 서림고) 140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청소년정서함양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심리적 외상 및 각종 위기 상황(재난ㆍ사고 등) 전후를 대비하여 긴급 개입 및 예방 활동을 통해 긴장감과 불안감을 이완하고 조절 관리 할 수 있게 도와 심리적 정서적 안녕 유지와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주로 심리적 안정화 교육과 트라우마 예방교육, 마음토닥 집단활동(샌드위치 만들기)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강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겪게 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안내하였다. 또한 대처 방법으로 호흡조절하기, 나비포옹법, 감각에 집중하기, 안전지대 만들기등을 알아보았으며 ‘서로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주고 먼저 다가가 괜찮아?’라고 관심 갖고 격려해 주는 노력과 함께 스스로 북돋아 주고 자신의 마음을 토닥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불안감, 긴장감을 안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아서 좋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샌드위치 만들기를 하면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화순)는 “청소년정서함양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고 돕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며 위기상황 발생시 청소년 전화 1388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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