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5일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조직을 구성해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및 활용방안을 모색을 위해 창단했다.

발대식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발대식 후 변산마실길 1코스에서 담배꽁초, 각종 포장지, 생수병, 유리병, 캔 등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는 이모, 삼촌들과 우리가 살고있는 부안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서 보람차고, 앞으로도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해 친구들과도 더욱 친해지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9일간에 걸쳐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 봉사 희망 공무원 또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개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 결과 총 41명이 신청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잠재적 봉사자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소재 생필품 제작 및 배부, 부안군 관광명소 등 환경 정화활동, 빵 나눔 봉사 등 지속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적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나눔과 봉사문화를 조성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부안군 관계자는 “반복되는 일상 속 우리의 작은 변화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온정이 넘치는 부안군을 만들기 위하여 공무원 가족봉사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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