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족센터(센터장 김화순)는 지난 26일 다문화어울림 문화지원사업 태권도 교실 참여 아동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태권도 발표회와 부안읍성 탐방 등 ‘태권도 따라잡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발차기, 품새, 격파 등 다양한 태권도 발표를 통해 성취감과 집중력을 키우며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안읍성과 부안역사문화관을 탐방하며 부안읍성의 형태, 부안 지명의 유래 등 부안의 역사를 배우며 부안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태권도 발표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실현하고, 자기조절능력이나 인지적인 부분도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발표회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사용증가와 신체활동의 축소로 인한 체력의 저하를 예방하고 운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현대태권도 체육관에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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