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위험성 불식과 부진한 소비 촉진위해


부안경찰서 506전투경찰대(대장 임진옥)는 최근 조류독감으로 소비가 부진한 닭고기 시식회를 열었다.

최근 506전투경찰대는 김제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경비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시장 이건식)에서는 기간요원과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9일 부대에 삼계닭 200마리를 전달했다.

506전투경찰대는 위문품으로 받은 삼계닭 200마리를 요리해 먹으면서 근무로 심신이 피로한 대원들에게 피로도 해소하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최근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고기의 소비가 위축됨과 관련하여 삼계탕을 식사로 해결하여 닭고기에 대한 불신을 모두 씻어 버렸다.

대원들은 삼계탕을 먹으면서 양계농장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하고 조류독감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진옥 대장은 “조류독감 때문에 사람들이 닭고기를 기피하고 있는데 오늘을 기회로 닭고기에 대한 위험성을 불식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최선을 다해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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