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이용 관광객 증가 예상

모항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이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에 뽑혔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6일 전국 해수욕장 351곳 중 모항해수욕장을 비롯해 20곳을 ‘올해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자체에서 추천한 해수욕장 34곳의 운영상태, 환경관리, 안전, 시설관리 4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수해수욕장 선정에는 자연경관 등 외적요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부당요금사례나 서비스 수준, 지역민들의 자율관리 노력 등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성 측면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모항해수욕장에는 시설개선사업비 3천만 원이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지원금에 대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모항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관할지역의 소규모 해수욕장의 시설개선사업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도입된 해수욕장 평가제도는 이용관광객의 선택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은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모항해수욕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오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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