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은숙)은 지난 26일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부안교육 정책 공유와 확산을 위해 2022 부안교육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부안교육 정책 평가(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정책을 2022 부안교육계획에 반영했고, 이에 대한 주요 내용과 방향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오전에는 교(원)감 또는 교(원)장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하고, 오후에는 교무담당 또는 연구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운영했다. 부안교육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위기대응 실천을 강조한 교육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2 부안교육계획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북교육계획 내용 중 새롭게 운영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현황 안내는 교육지원과장이 담당하였다. 이어서 부안교육지원청 각 담당별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설명한 다음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초등교육과 중등교육 담당 장학사의 주요 정책 설명은 참석한 부안 관내 학교 교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초등교육 담당의 경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를 위한 스카우트 캠핑스쿨과 에코어드벤처 활동, 폐교(대수초)를 활용한 한지학교 구축 정책을 설명했다.

중등교육 담당은‘이제는 이론보다 구체적 실행이 중요하다’는 제안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생태교육 정책,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책 속에서 길 찾기 ‘서로(書路) 프로젝트’정책을 설명했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자에 있는 주요 내용을 강조하고 반복하여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이전의 교육계획 설명회와 달리 2022 부안교육계획 설명회는 지역의 교육 현안에 적합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설명과 전달 중심에서 공감과 소통 중심의 2022 부안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 향후 부안 교육정책 추진에 있어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협업과 실행력을 끌어내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황은숙 교육장은 “이번 2022 부안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 부안교육의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과 기회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감‧소통‧협력으로 행복을 여는 부안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한 부안교육 정책 공유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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