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수역에서 포획하는 불법어업 지도 단속

부안군은 지난 16일 줄어들고 있는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넙치’ 어린고기 16만 마리를 위도 부근 임수도 주위에 방류했다.

어린넙치는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갖춘 민간종묘 생산업체에서 4월초 알을 받아 10cm까지 키운 것이다.

이 어린 넙치는 영양이 풍부한 인근 바다에서 2~3년 자라면 25cm 이상 될 것으로 예상돼 어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수산종묘방류 사업을 하고 있는 부안군은 올해 대하와 우럭을 방류했으며 앞으로 넙치 등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어종 중심으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방류한 어린고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방류수역에서 포획하는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오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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