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은 어르신, 장애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숲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이용인의 건강증진 및 정서적 안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자유롭게 누리던 일상에 제약이 가해져 우울과 무기력이 심해지는 때에 숲이라는 공간에서 자연을 느끼며 보내는 시간이 이용자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본 교육은 무엇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 안전교육으로 문을 열고 숲길 걷기, 자연물 놀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코로나 19 사회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 참여자는 숲해설가에게 “수업을 재밌게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고,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숲체험교육을 참여하며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약된 일상 속에서 숲체험교육이 이용자들에게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는 시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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