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후보도 ‘이변’
민주당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병학(49·전 전북도의회 의원) 씨가 예상을 뒤엎고 부안군군수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경합을 벌이던 최규환(71·전 부안군수) 씨의 우세가 점쳐진터라 이씨의 승리는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한편 군의원 후보자 여론조사에서도 현역 의원이 탈락하거나 정치 신인이 승리하는 등 이변이 발생했다.
군의원 가선거구(부안,행안)에서는 예상대로 장석종(55·부안군의회 의원), 이영식(58·농촌지도자부안군연합회 회장)씨가 후보로 확정됐다.
가장 큰 이변으로 평가되는 지역은 라선거구(보안,진서,상서,줄포).
한편 도의원 1선거구(부안,주산,동진,,행안,백산)는 정구모(51·전 전북도의회 의원) 씨와 경합한 권익현(47·부안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씨가 당선됐다.
민주당은 지난 16,17일 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 21~24일 군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5:5(당원:주민)방식으로 치러진 여론조사 세부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이 민주당 후보군이 확정됨에 따라 각 당의 후보진영이 구체적인 전략수립에 들어가는 등 선거 분위기가 새로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선거구별 가나다 순)
/서복원기자 bwsuh@ibu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