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입원 후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음성 확인

군산의료원 입원 후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음성 확인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도내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대구‧경북지역 환자 중 2명이 처음으로 퇴원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대구지역 경증환자 2명이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면서 격리 해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환자 2명은 도내로 이송, 군산의료원에 수용되어 치료 중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최종 2회 음성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전북도에서 치료받는 대구·경북지역 환자는 296명에서 15일 현재 294명으로 줄었다. 294명은 전북대병원(6명), 원광대병원(4명), 군산의료원(56명), 남원의료원(49명), 진안군의료원(13명), 김제생활치료센터(166명) 등 6곳에 입원해 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중증환자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도에서 치료받던 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은 분들도 하루 빨리 완쾌되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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