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심사를 통과한 부안군 식량 산업 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부안군의 식량 산업 종합계획수립 용역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주관으로 하는 5개년 계획이다. 식량 산업 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 등을 분석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단위의 종합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용역을 위해 지난해 4월 계약을 체결하고 6월 착수보고회와 11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고, 12월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를 통과했다. 따라서 ‘식량 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등 각종 연계사업에 대해 신청자격이 있는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부안군 중장기 식량 발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통해 부안군 식량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방향성 및 계획을 관내 농협·RPC·농업인단체에 설명하고, 단체들의 질의·토론을 통해 중장기적인 부안군 식량 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목표대비 123%를 달성한 안정적인 쌀생산을 위한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실적과 농업인 역량 강화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9년 농산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의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