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오는 2월 3일부터 일반성인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A형간염 환자는 2019년 한해 전년도 대비 전국 약 7배, 부안 3배로 발생이 크게 증가 했으나 의료기관에서의 백신비가 1회 약 7만원으로 비싸 A형간염 예방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A형간염은 2회 예방접종으로 100%에 가깝게 예방할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하며 만40세 이상자는 항체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항체 검사 실시 후 음성인 자에 한해 접종을 시행한다.

보건소는 A형간염 백신비 1회당 3만 5000원, 항체검사비는 1만 9750원으로 의료기관 대비 약 1/2 가격으로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 580-3811)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자 군 보건소장은 “A형간염 예방접종은 아주 효율적인 A형간염 예방법이므로 해외여행, 외식기회가 많은 20~40대들이 많이 접종해줄 것을”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