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2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부안노인복지센터) 및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부안군의 사업규모는 2개 권역으로, 앞서 지난 7일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1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6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하여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안전확인,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누려 신속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경우로, 기존 독거노인에 한정되지 않고 조손가정, 고령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1,5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는 만큼,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