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정책 전문성 바탕으로 지역 혁신전략 목소리 기대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5일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전략기획위원에 이원택 전 부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9월 초까지다.

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요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7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에서 ▲새만금 정책 ▲농식품 특화산업 고도화 ▲혁신도시 시즌2 등 대통령 지역공약을 점검하고 실행하는 업무에 주력하며 관련정책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 출신인 이 전 부지사는 도정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균형발전 전략에 녹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지역에 아이들과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수도권 편중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을 살리는 국가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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