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0. 1일 제18호 중형태풍 ‘미탁’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 방안을 위한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한근호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제18호 태풍 ‘미탁’은 2일 21시 목포 남서쪽에서 3일 9시 대구 동북동쪽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부안군 지역에 강풍 및 호우에 따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2일부터 태풍해제시까지 부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편, 상황판단회의 시 재난대비 영상회의 및 24개소 협업부서별 대처사항 및 금후계획을 보고 받고, 특히 태풍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농작물과 농업시설의 정비, 선박인양 및 결박, 간판날림, 외출자제 등 호우와 강풍에 대한 사전대비를 강화했다.

한근호 부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를 시작으로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은 금년들어 우리 부안에 7번째 영향을 주는 중형급 태풍으로 부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농작물(벼) 수확철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태풍 『링링』으로 응급복구 된 시설 등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인명피해,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수확, 노후주택, 선박 예찰 등 태풍의 진로를 끝까지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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