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20일 부안관내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상설시장 등 소방차 진입 및 소방출동로 확보가 어려운 2개 구간을 선정, 부안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40여명과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과 3차선 좌·우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이번 훈련의 취지와 목적을 상기해 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를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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