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교육청소년과(문숙자)는 지난 8일 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족 아동 30여명과 함께 ‘얍 태권’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품새 대회 참가를 통해 다문화 아동들의 성취감 및 자신감 획득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 아동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어울림 태권도 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맘껏 발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얍 태권’은 부안군수배 및 협회장배 태권도 대회와 연계 운영하여 태권도를 배우는 관내 아동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다문화 가족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자녀들을 격려하고, 태권도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다문화 자녀들은 태권도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한껏 높일 수 있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향후 태권도 교육 아동 참여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부안 지역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 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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