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에서 한식전문점인 당산마루를 운영하는 남치풍 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71세 생일을 맞아 생일상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치풍, 김현희 부부는 자녀들이 주는 용돈과 식당 운영비등 사비를 보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무료급식 어르신 60명에게 떡과 불고기, 과일 등 손수 음식을 장만해 점심을 제공했다.

이들 부부는 모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제8회 친절봉사대상을 받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치풍, 김현희 부부는 “맛있는 음식이 보약이다”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이곳에서 어르신들을 다시 뵐 수 있도록 건강하게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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