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종량제봉투가격, 폐기물처리수수료 등을 부안군 생활폐기물 관리 조례 및 부안군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2019년 9월 1일부터 인상한다.

종량제 봉투(일반, 음식물) 가격은 3ℓ 80원→110원, 5ℓ 150원→200원, 10ℓ 250원→350원, 20ℓ 500원→700원, 30ℓ,700원→1,000원, 50ℓ 1,200원→1,600원, 마대(50)1,800원→2,500원, 이동식 쓰레기수거함은 1톤당 수수료를 45,000원→62,000원 인상하며, 가스레인지대외 95종 대형 폐기물 등 수수료에 대해서도 인상된다.

기존 가스레인지외 38종에 대해서는 계속 무상으로 수거한다.

군 관계자는“매년 물가 상승과 폐기물처리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국도비보조없이 부안군비로만 운영되는 쓰레기 처리비용의 적자 누적액이 크게 증가하고 2017년부터 부득이하게 단계적으로 인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이번 생활폐기물 처리 수수료 인상으로 쓰레기 발생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률이 증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안군에서는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재활용품수거보상금, 농촌폐비닐 수거 장려금 지원, 재활용품수거 우수마을에 인센티브지급 등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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